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66-72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. 이번 경기는 전성현의 복귀전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, LG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말았습니다.
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"4쿼터에서 체력적인 문제와 젊은 선수들이 승부처에 더 나와주길 바랐지만 아쉬움이 남는다"고 전했습니다. 이날 팀은 3점슛을 3개만 성공시키며 저조한 외곽 슈팅을 보여줬습니다. 감독은 팀 특성상 8개 정도는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
전성현은 이날 L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15분 동안 9점을 기록했습니다. 컷인과 점퍼를 통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여주었지만, 3쿼터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습니다. 조 감독은 "부상은 본인이 조절해야 한다"며 전성현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.
이날 허일영, 유기상과 함께 슈터 라인업을 가동했으나, 포인트가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. LG 세이커스는 다음 경기에서 전성현과 함께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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